20대의 힐링 일기

와플대학 누빠마 와플, 진한 초코의 매력에 빠지다

유디 YUDI 2025. 5. 29. 21:44

퇴근후에 초코가 당기던 오후, 나는 어김없이 와플대학에 들렀다.


다른 프랜차이즈 카페들처럼, 와플대학도 어느새 새로운 메뉴가 꽤 많이 생긴 것 같았다.


무엇을 먹을까 한참을 고민하던 도중, ‘누빠마 와플’이라는 이름이 눈에 들어왔다.

진한 누텔라가 듬뿍 발린 초코색 와플 위에 생크림이 가득 올라가 있고, 그 사이로 마시멜로우가 톡톡 박혀 있는 모습이 단번에 시선을 끌었다.


보기만 해도 달콤한 기분이 드는 조합이었다.


가격은 4,800원. 처음엔 살짝 고민했지만,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금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별다른 옵션 변경이나 추가 없이, 기본 그대로 주문했다.


주문한 와플이 나왔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먹음직스러웠다.

초코색 와플 위에 풍성하게 올라간 생크림은 보기만 해도 부드러움이 느껴졌고, 군데군데 박힌 마시멜로우가 마치 디저트 장식처럼 귀여웠다.


누텔라 특유의 진한 향도 은은하게 퍼져서, 한 입 먹기 전부터 기분이 달콤해지는 느낌이었다.


평소엔 익숙한 맛이라고만 느껴졌던 마시멜로도,
이렇게 와플과 함께 먹으니
훨씬 더 달콤하고 폭신하게 느껴졌다.

진한 초코와 부드러운 생크림의 조합도
바삭한 와플과 잘 어우러져서, 한 입 한 입이
기분 좋은 달콤함으로 가득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정말 달콤하고 맛있었다.


오늘 하루를 달콤하게 마무리하기에 딱 좋은 간식이었다.
익숙한 재료들이었지만 와플과 잘 어울려서
더욱 맛있게 느껴졌다.
앞으로도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가볍게 찾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