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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한 집사생활

”초보 집사를 위한 고양이 필수 용품 체크리스트“

by 유디 YUDI 2025. 5. 18.

안녕하세요 YUDI 입니다!
고양이와 함께하는 삶을 꿈꾸는 분들이라면,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할 것들이 참 많죠.
하지만 막상 처음 시작할 땐 뭘 사야 할지, 어떤 게 꼭 필요한지 헷갈릴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엔 이것저것 사보면서 시행착오를 꽤 겪었는데요,

오늘은 처음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을 위한 필수 용품 리스트를 정리해봤어요.
꼭 필요한 것들 위주로 알려드릴게요!


1. 밥그릇 & 물그릇

  • 고양이는 수염에 민감해서 깊은 그릇보다는 넓고 얕은 그릇을 선호해요.
  • 재질은 스테인리스, 유리, 도자기가 좋아요. 플라스틱은 스크래치에 세균이 잘 생기고,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도 있어요.
  • Tip. 자동 급수기를 함께 사용하면, 흐르는 물을 좋아하는 고양이에게 더 잘 맞을 수도 있어요!


2. 사료 & 간식

  • 처음 고양이를 데려올 땐, 기존에 먹던 사료를 파악하고 그대로 이어주는 게 좋아요.
  • 장이 약한 아이는 새로운 사료에 민감할 수 있어서, 바꿀 땐 1~2주 정도 천천히 섞어가며 전환해줘야 해요.
  • 간식은 너무 자주 주기보단, 훈련 시 보상용이나, 관계 형성을 위한 간식타임 정도로 활용하는 걸 추천해요.
  • 추천 간식: 츄르, 동결건조 간식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걸로)

3. 화장실 & 고양이 모래

  • 화장실은 적어도 고양이 수보다 1개 더 많게 준비하는 게 이상적이에요.
  • 오픈형은 청소가 쉬운 대신 냄새 확산이 있고, 덮개형은 냄새 차단에 좋지만 답답해할 수 있어요.
  • 모래는 벤토나이트, 두부모래, 실리카겔 등 다양해요.
  • 벤토나이트: 응고력 좋고 향도 다양
  • 두부모래: 먼지 적고, 변기에 버릴 수 있음
  • 실리카겔: 냄새 흡수력 뛰어남, 하지만 발이 시릴 수 있음
  • Tip. 고양이에 따라 선호하는 모래가 다르니, 소량씩 테스트해보는 게 좋아요.

4. 스크래쳐

  • 스크래쳐는 고양이에게 스트레스 해소 + 발톱 관리를 도와주는 아주 중요한 용품이에요.
  • 바닥형, 벽걸이형, 기둥형 등 다양하니 우리 집 공간과 냥이의 성격에 맞춰 골라보세요.
  • Tip. 캣닢을 뿌려서 적응 유도도 가능해요!


5. 장난감

  • 낚싯대, 쥐돌이, 터널, 공 등 다양하지만, 움직임에 반응하는 낚싯대류가 대체로 인기가 많아요.
  • 하루 10~15분이라도 꾸준히 놀아주는 게 운동에도 좋고, 유대감도 생겨요.
  • 주의: 끈이나 리본류는 삼킬 위험이 있으니 항상 함께 놀아주세요.

6. 이동장 (캐리어)

  • 병원 갈 때 필수! 튼튼하고 통풍 잘 되는 이동장이 좋아요.
  • 처음엔 이동장에 장난감이나 담요, 간식을 넣어서 자연스럽게 적응시키는 게 중요해요.
  • Tip. 탑오픈형이면 병원에서도 진료 시 꺼내기 편해서 좋아요!


7. 캣타워 & 숨숨집

  • 고양이는 높은 곳에서 주변을 보는 걸 좋아해서, 캣타워는 좋은 스트레스 해소 공간이 돼요.
  • 공간이 부족하다면 창문 해먹, 숨숨집, 박스도 대체품이 될 수 있어요.
  • Tip. 창문 근처에 두면 햇살 쬐면서 졸기도 좋아해요.

8. 그루밍 용품 (빗, 발톱깎이 등)

  • 고양이는 스스로 그루밍을 잘하지만, 특히 장모종은 빗질을 자주 해줘야 엉킴 방지가 돼요.
  • 발톱은 2~3주에 한 번 정도 잘라주는 게 좋아요.
  • Tip. 처음엔 간식 주면서 편하게 만지게 하는 연습부터 시작해요!

처음 고양이를 맞이할 때는 준비할 것도, 고민도 많죠.
하지만 필수템만 잘 갖춰도 우리 냥이의 하루가 훨씬 더 안전하고 편안해질 수 있어요.
모든 고양이의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천천히 알아가면서 우리 아이에게 맞는 용품을 찾아가는 과정도 집사 생활의 큰 즐거움이랍니다.


앞으로도 고양이와 함께하는 일상, 따뜻하게 기록해봐요!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로도 편하게 남겨주세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