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YUDI 입니다.
요즘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죠.
그에따라 점점 집사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처음 고양이를 키우려고 할 때, 두근거리는 마음만큼이나 걱정도 많아지죠.
“잘 키울 수 있을까?”, “아프면 어떡하지?”, “집은 어떻게 꾸며야 하지?”
저도 처음엔 설레는 마음과 함께 수많은 질문으로 머릿속이 복잡하고 겁도 많이 났어요.
이 글에서는 고양이를 키우기 전,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을
집사 선배 입장에서 정리해봤어요.
막연했던 걱정이 조금은 명확해지고,
고양이와의 행복한 동거 생활을 더 따뜻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줄게요!
1. 입양은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고양이는 15년 이상 함께 살아가는 가족이에요.
(고양이 수명은 평균 15년, 길게는 20년 입니다.)
단순히 귀엽다는 이유만으로 입양을 결정하기보다는,
생활 패턴이나 경제적 여건, 가족 구성원의 동의 여부 등도 꼭 고려해 주세요.
또한, 여행을 다니거나 집을 비우는 빈도 수가 많은
분들은 좀 더 입양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해요.
2. 중성화 수술은 꼭 필수에요.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 중성화는 꼭 필요합니다.
발정 시기마다 울음소리나 스트레스가 심해지며,
마킹(소변으로 영역 표시) 행동도 나타날 수 있어요.
중성화는 이러한 문제들을 줄여주고,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추가로 필수 예방접종과 1년마다 한번씩 종합접종
그리고 심장사상충에도 대비 해야하니 초반에는
고양이에 대해 많이 공부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3. 사료와 간식은 고양이 전용으로 준비하세요.
고양이는 강아지와는 영양 필요가 달라요.
반드시 고양이 전용 사료를 급여하셔야 하며,
사람 음식은 절대 주시면 안 돼요.
특히 양파, 마늘, 초콜릿, 카페인, 알코올 등은 고양이에게 치명적이에요.
고양이 사료 추천 브랜드 : 힐스,로얄캐닌,네추럴 발란스
알러지 있는 분들 추천 사료 : ’퓨리나‘ 브랜드의 리브 클리어
4. 화장실은 청결하게 관리해 주세요.
고양이는 화장실에 굉장히 예민한 동물이에요.
고양이 모래의 종류, 화장실 위치, 청소 주기 등 작은 변화에도 민감할 수 있어요.
하루에 한두 번 이상은 꼭 청소해 주시고, 한달에 한번은 꼭 전체갈이를 해주셔야 해요.
화장실 위치는 조용한 곳에 배치해주세요.
5. 스크래처는 필수! 가구 손상 방지.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긁는 행동을 해요.
스크래처를 충분히 준비해주지 않으면, 소파나 가구에 피해가 갈 수 있어요.
기둥형, 평면형 등 다양한 스크래처를 고양이 취향에 맞춰 배치해 보세요.
(참고로 저희 고양이는 평면형을 좋아한답니다 !)
6. 예방접종과 정기검진을 잊지 마세요.
건강한 고양이 생활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필수예요.
특히 실내묘라도 기본적인 접종은 꼭 해주셔야 하고,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아요.
+추가로 집냥이를 키우시는 집사분들은 바깥에서 만난
외부에서 사는 동물은 만지지 않는게 좋아요.
7. 사랑과 인내는 필수입니다.
고양이와의 생활은 생각보다 섬세하고 인내심이 필요한 일이에요.
바로 마음을 열지 않을 수도 있고,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시간을 들여 천천히 신뢰를 쌓아가면,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반려 친구가 되어 행복을 함께 할 수 있을 거에요.
8. 고양이 알레르기, 나중에 생길 수도 있어요
고양이를 키우기 전엔 괜찮았는데, 함께 생활하면서 알레르기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눈 가려움, 재채기, 코막힘, 피부 트러블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엔 지속적인 치료나 알레르기 약 복용이 필요할 수 있어요.
(저도 알러지가 나중에 생겨서 현재 약 복용하며 집사 노릇을 하고 있답니다.)
특히 가족 중 누군가가 천식이나 호흡기 질환이 있다면,
입양 전 반드시 가벼운 테스트나 단기 임보(임시 보호) 등을 통해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마무리하며,
고양이와의 생활은 정말 소중하고 따뜻하지만, 생각보다 현실적인 어려움도 분명 존재해요.
알레르기 문제, 예민한 성격, 지속적인 시간과 정성 등…
단순한 귀여움 이상의 책임과 배려가 필요하답니다.
하지만 그만큼 큰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존재이기에,
꼼꼼히 준비하고 맞이한다면 정말 멋진 인연이 될 거예요.
멋집 집사가 될 여러분을 응원 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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